오늘 20일 진행된 소상공인 전통시장(직접대출) 자금 2차 접수를 위한 사이트가 13분 만에 접속자 폭증으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2차 예산에 책정된 2000억 원의 자금 또한 소진되었는데요. 지난달 16일 마감된 지원금 1회 차 접수에는 4000억 원이 책정되어 일찌감치 마감이 되었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 정책자금 직접대출지원은 개인 신용평점 744점 이하인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5년간 연 2%의 낮은 고정금리로 5년간(2년 거치, 3년 상환) 지원합니다. 최대 3000만 원까지 정부지원으로 대출해 주는 사업이며 3회 차까지 총 8000억 원 규모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소상공인 대상으로 정책자금을 공급합니다.
이날 접수에는 수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대출신청을 위해 몰려들어 신청 시작 전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인터넷 접속 장애가 있었습니다. 이번 2회 차 신청은 홀짝제를 적용하지 않고 오전 9시부터 진행되었으며 접수 시작 13분 만에 2회 차 예산은 소진되었습니다. 실제 관련 사이트에선 “정책자금의 신청가능금액이 모두 소진되어 신청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 공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기회를 놓친 사업주들은 마지막 3회 차를 노려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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