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손흥민이 MLS 최고 이적료 기록으로 LAFC에 합류하며 축구 팬들의 기대는 최고조에 달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그의 LAFC 첫 출전 예상 경기는 원정 경기인 8월 16일 New England Revolution 전이나, 8월 23일 FC Dallas와의 경기에서 MLS 데뷔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홈 팬들 앞에서의 데뷔는 9월 1일, 샌디에이고 FC와의 홈경기가 유력하다. 하지만 그 이후 맞이할 LAFC의 남은 시즌 일정은 홈보다 원정 경기가 더 많아 팬들의 응원전 방향이 한층 달라질 전망이다.
LAFC, 시즌 절반 돌파… 순위 반등 가능성은?
2025 MLS 시즌이 반환점을 지나며 각 팀의 순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 중심에서 LAFC는 서부 컨퍼런스 6위 (10승 6무 6패)를 기록 중이며, 현재까지 총 22경기만 소화한 상태다. 이는 전체 34경기 중 절반을 조금 넘긴 수준으로, 상위권 경쟁팀들보다 경기 수가 적기 때문에 향후 몇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면 빠르게 순위가 상승할 여지가 크다.
Steve Cherundolo 감독의 지도 아래 안정적인 전술 운영과 공격적 전개가 돋보이지만, 일정상 리듬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클럽 월드컵, Leagues Cup 등 외부 대회 참가로 인해 리그 경기 일정이 일부 연기되거나 조정되었기 때문. 이로 인해 LAFC는 연속 경기 및 빡빡한 원정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며, 이는 선수단 체력 관리와 로테이션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손흥민 데뷔전은 8월 23일? 팬들의 기대 집중
LAFC는 최근 손흥민 영입이라는 메가딜로 MLS 전역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단연 "그의 데뷔전은 언제인가?"이다. 현지 매체 Dallas News에 따르면, 손흥민의 첫 출전 가능성이 높은 경기는 오는 8월 23일 FC Dallas와의 원정 경기다. 이 경기가 성사된다면, 손흥민은 유니폼을 입은 지 약 3주 만에 MLS 무대를 밟게 되는 셈이다. 다만 데뷔 무대가 원정 경기라는 점은 아쉬운 요소다. BMO 스타디움 홈팬들 앞에서의 첫 경기는 9월 1일 샌디에이고 FC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후 LAFC는 샌호세, 솔트레이크, 세인트루이스, 오스틴 등 지속적인 원정 경기를 이어갈 예정이며, 후반기 순위 경쟁이 본격화되는 시기와 겹치기 때문에 손흥민의 퍼포먼스가 팀 성적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5 시즌 LAFC 날짜 홈/원정 상대 팀 장소
8월 9일 | 원정 | Chicago Fire | Soldier Field |
8월 16일 | 원정 | New England Revolution | Gillette Stadium |
8월 23일 | 원정 | FC Dallas | Toyota Stadium |
9월 1일 | 홈 | San Diego FC | BMO Stadium |
9월 13일 | 원정 | San Jose Earthquakes | Levi's Stadium |
9월 17일 | 원정 | Real Salt Lake | America First Field |
9월 21일 | 홈 | Real Salt Lake | BMO Stadium |
9월 27일 | 원정 | St. Louis City SC | Energizer Park |
10월 5일 | 홈 | Atlanta United FC | BMO Stadium |
10월 8일 | 홈 | Toronto FC | BMO Stadium |
10월 12일 | 원정 | Austin FC | Q2 Stadium |
10월 18일 | 원정 | Colorado Rapids | Dick's SG 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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